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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이벤트 익숙한 다음세대… 대형집회 필요해” 교계/교회 교단    

입력 2019.07.24 09:27
조회수 797 댓글 0

짐 삼발라 초청 목회자 컨퍼런스 준비 김상준 목사

대형집회, 좋은 무대와 메시지 함께하면 효과 있어

성도들 필요 파악하고, 공급하는 집회 기획할 필요​ 

 

 

▲김상준 목사. ⓒ이대웅 기자

 

 

“페스티벌은 대형 전도집회가 아니라, 대규모로 진행되는 개인 전도집회입니다(빌리 그래함, This is not mass evangelism, but personal evangelism on a mass scale).”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와 함께하는 ‘2020 서울 페스티벌(이하 2020 페스티벌)’이 2020년 10월 9-11일 개최된다. 아직 1년 3개월여나 남았지만, 페스티벌은 행사 자체가 아니라 ‘복음전도’가 목적이기에 이미 서울 지역에 사무실을 열고 사역을 시작했다.

 

‘2020 페스티벌’은 2007년 부산에서 열린 ‘2007 프랭클린 그래함 페스티벌’ 이후 13년만에 대한민국 땅에서 다시 진행되는 행사다. 최근 한국교회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김상준 목사(예수문화교회)를 만나, ‘코디네이터’로서의 사역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일에 뛰어든 이유가 무엇인가요.

 

“오랜만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도에 대한 사역입니다. 제가 가장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시간에,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부르심을 받게 돼 기쁘고 행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가 무너지고 있고, 위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1907년 평양 대부흥과 1973년 여의도에 연인원 320만명이 참석했던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 그리고 2007년 ‘어게인(Again) 1907’과 부산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 등 역사의 기점마다 부흥의 현장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번에도 분명 그때처럼 새로운 소망을 주시리라 믿고, 최선을 다해 섬기고자 합니다. 새해 12시간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원 크라이’와 가을마다 한 주간을 온전히 드리며 다음 세대 거룩을 회복하는 ‘홀리 위크’를 준비할 때, ‘2020 페스티벌’으로 부르셨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0 페스티벌’ 또한 나라와 한국교회가 회복하고 전도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2020 페스티벌’이 저만을 위한 집회는 아니지만, 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시리라 믿고 작게나마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오는 10월 17일 오전 9시부터 12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진행되는 짐 삼발라 목사(미국 터버너클교회) 초청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Re-Ignite(리-이그나이트)’라는 주제로 목회자들의 회복과 다시 심령에 불을 붙이기 위한 목적의 집회입니다.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목회자 1만명을 초청하는 것이 기도제목입니다. 낮에는 강의, 밤에는 오픈 집회로 진행됩니다. 목회자들이 먼저 회복되고 대각성이 일어난다면, 2020년에는 새로운 한국교회를 회복하고 일으키시리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컨퍼런스 대회장은 류영모 목사님(한소망교회), 준비위원회는 박동찬 목사님(일산광림교회)을 중심으로 ‘코리아 투게더’ 목사님들이 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이기용 목사님(신길성결교회), 황덕영 목사님(새중앙교회), 허요한 목사님(안산제일교회) 등이 공동준비위원장입니다.”​ 

 


▲2020 페스티벌 관련 행사인 인터넷 전도 ‘서치 포 지저스’ 런칭 컨퍼런스 축하 공연 현장. ⓒ크리스천투데이 DB 

 

-요즘 같은 시대에 대형집회를 통한 전도가 유효한가요.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음 세대는 공연과 이벤트 문화에 익숙합니다. 좋은 무대와 메시지를 갖고 간다면 분명히 가치와 승산이 있고, 효과와 열매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홀리 위크’는 날씨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준비된 청년들이 폭풍우와 벼락 가운데서도 4천명 이상 찾아왔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올해 초 일산광림교회에서 열린 ‘원 크라이’ 집회도 많이 오시리라는 기대를 못했지만, 버스를 대절해서 참석하는 분들도 계실 정도로 2천명 이상이 12시간 내내 함께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성령님의 임재하심에 대한, 기도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끌고 가십니다. 제가 주체가 되면 안 되겠지만, 수동적으로 이끄심에 끌려간다면 분명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전도는 귀한 일이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지상 명령이기에,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계속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도는 영원한 세계까지 이어져야 할 비전입니다. 한 영혼이 돌아오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 아니겠습니까.”

 

-교계 여러 행사에서 코디네이터 역할을 자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동기 유발과 함께 주최 측의 가치를 잘 전달해야 합니다. 이 행사가 왜 필요한지 잘 전달이 되지 않다 보니, 잘 준비된 행사에도 갈수록 성도님들이 많이 찾아오시지 않습니다.

 

한국교회 최근 행사들의 가장 큰 문제는 참석율이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BTS(방탄소년단) 콘서트에는 매력을 느껴서 찾아가는데 말입니다. 복음의 능력을 잘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포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벤트가 너무 많아서 찾아가지 않는다기보다, 가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좋은 집회에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모입니다. 1980년대 경배와찬양 때부터 그랬습니다. 힐송은 지금도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모입니다.

 

성도들의 필요를 잘 파악하고 그것을 공급하는 집회를 기획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여러 이벤트들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0 페스티벌’이 희망적인 이유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자 마크 말로는, 처음 찾아가면 모든 도시에서 90% 가까이가 ‘안 된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기적이 일어났다고요.

 

말씀드렸지만,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다고 믿습니다. 다만 믿고 헌신된 사람들을 부를 뿐입니다. 한국교회에서 전도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저 열심히 할 뿐입니다. 전도 자체가 부흥이고, 부흥이 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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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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