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맵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에베소서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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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 한숨소리

숨소리, 한숨소리

 

한 구두 수선공이 어느 날 랍비를 찾아왔습니다.
“ 아침기도 시간에 대해 상담하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나의 고객들은 모두 가난한 사람들이라서 그들은 모두 구두가 한 켤레씩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사람들의 구두를 저녁 늦게야 받아 가지고 거의 밤새도록 수선하는 일을 합니다.”
“참 귀한 일을 하시는군요.” 랍비가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새벽녘이 되어서도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을 때가 많지요. 그 사람들이 일하러 가기 전에 구두를 준비해놓아야 하니까요. 그래서 여쭙는 것인데, 나의 아침기도 시간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요?” 구두 수선공은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랍비는 물었습니다. “그동안은 어떻게 하였나요?”

“어떤 때는 기도를 짧게 하고는 다시 일을 합니다. 그러고 나면 마음이 언짢습니다. 또 어떤 때는‘주님, 죄송해요’ 하고는 그냥 넘어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뭔가 허전해서 그 허전한 마음을 채울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구두에서 망치를 들어올릴 때면 이따금씩 나의 가슴이 이렇게 한숨 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나는 얼마나 불행한 자인가? 아침기도조차 할 수 없으니…’” 구두 수선공은 이 말을 마치고 나서 또 한숨을 지었습니다. 수선공의 말을 듣고 있던 랍비가 말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만일 하나님이라면 아침기도보다 그 한숨 소리를 더 값지게 여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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