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맵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에베소서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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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미 다 정해놓으셨나요?


 

우리는 예정론에 대하여 '미리 정해 놓았다'는 논리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정했다고 할 때,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면 택한 자와 택하지 않은 자는 이미 계획되어 있는 것이므로 택함 받은 자는 구원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고, 택함 받지 못한 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구원 얻지 못하는 고정된 운명하게 처하게 된 것인가라는 문제가 대두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나의 활동은 하나님의 결정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인가, 아니면 내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것인가라는 어려움에도 빠지게 됩니다.


또한 예정론이 인간의 자유의지와 상충되는 부분의 문제로 제기되는데 하나님께서 일을 다 하신다면 우리는 할 일이 없을 것이고 우리가 할 일이 있다면 하나님의 예정이 어느 부분인가에서는 제약을 받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예정론만큼 우리들에게 어려운 대목은 없으며 예정론만큼 오해되어 있는 부분은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예정에 대하여 얘기할 때 우리의 운명과 전 생애의 코스가 고정되어있다는 뜻에서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이 지성을 가지고 계시다는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지성을 가지셨다는 그 뜻은 우리 인간의 운명을 출생부터 사망 그 이후까지 전 생애를 하나의 도표로 그려놓고 인간의 모든 발걸음도 미리 작성해 놓고 우리를 출생시킨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이 태엽을 감아서 레일 위에 올려놓은 장난감 기차와 같은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예정론을 '하나님께서 사람의 인생코스를 설정해 놓은 것'이라고 보는 견해는 하나님을 극히 평가절하하고 인간의 수준을 무시한 견해입니다. 지성을 가진 사람은 그가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할 때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고 일하는 법입니다. 하나님도 그와 같이 하십니다. 하나님이 예정하신다는 것은 어떤 일을 하실 때 그 일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한 인생을 출생시킬 때에 그를 어느 지점, 어느 수준까지 도달시키겠다는 목표를 정한 계획 아래에서 출발시키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각자의 생애의 곳곳에서 '예' 또는 '아니오'라고도 말할 수 있으며 '보류하겠습니다'라고도 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운명은 결정적이나 그 인생과정은 그때그때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도착시키고자 하는 그 지점은 장소적인 곳이 아니라 수준에 초점을 맞춘 목표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멩이 옮겨 놓듯이 갖다 올려놓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우리의 [수준]을 목표한 지점에까지 올려놓으려고 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수준에 가야 할 사람은 바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우리들인 것입니다. 우리가 그 수준에 도달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함께 읽을 성경구절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묵상하기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묵상해보세요. 하나님께서는 나를 어떤 지점의 수준까지 도달시키길 원하시는지 묵상해보세요. 하나님의 예지예정안에 우리를 향한 깊은 사랑을 묵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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